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2019-08-20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 '꿈의 첨단소재' 탄소섬유, "철 대체할 미래 제조업 핵심소재 산업" 

- 대통령, "과감한 지원, 수요기업-공급기업 간 협력모델 구축, 탄소산업 전문인력 양성"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전북 전주에서 열린 '탄소 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효성첨단소재(주)와 전라북도, 전주시 간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탄소섬유는 자동차용 내외장재, 건축용 보강재에서부터 스포츠레저 분야, 우주항공 등 첨단 미래산업에 이르기까지 철이 사용되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신소재입니다.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10배의 강도와 7배의 탄성을 갖고 있으며, 내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훨씬 뛰어나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립니다.


오늘 협약식에서 효성은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라인을 현재 1개 라인에서 10개 라인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증설투자 보조금 지원, 인허가 신속지원, 관련 인프라 구축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효성과 전라북도, 전주시의 투자협약 체결을 축하하고, 정부 지원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꿈의 첨단소재'라 불리는 탄소섬유가 2016년 리우 올림픽 때 우리 양궁 선수들의 활과 화살, 최신 여객기의 동체와 날개 등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쓰이는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그러나 탄소섬유 분야에서 우리는 아직 후발 주자"라며 "오늘 투자협약식이 첨단소재 강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효성의 담대한 도전과 과감한 실행을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세 가지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탄소섬유 등 소재 산업의 핵심 전략품목에 과감한 지원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국내 탄소섬유 산업 생태계를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학부, 석박사, 재직자 교육을 통해 약 9천 명 규모의 탄소 연구인력과 산업인력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책임 있는 경제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핵심소재의 특정국가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오늘 탄소섬유 신규 투자가 첨단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다양한 분야 신규 투자 촉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축사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6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