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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아비 아흐메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가 8월25일부터 27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아비 총리와 8월26일 월요일 오후 회담을 갖고, 공식 만찬을 주최할 예정입니다.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2011년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총리 방한 이후 8년만입니다.
※ 에티오피아 정상급 방한 사례 : 2010.11월 멜레스 총리(G20 정상회의), 2011.11월 멜레스 총리(공식방한,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2015.4월 물라투 대통령(세계물포럼)
※ 아비 총리는 한-에티오피아 의원친선협회장을 역임(2012.2월-2018.4월)하였으며 2013.6월 하원의장 수행차 방한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우리의 아프리카 최대 개발협력 대상국이며,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본부 소재지이기도 합니다.
※ 에티오피아, 한국전쟁에 지상군 3,518명 파병(122명 사망, 536명 부상)
※ 우리나라의 에티오피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실적
- 무상원조 : 2.2억불(1987-2018), 아프리카 1위
- 유상원조(EDCF) : 6.6억불(2019.7월 누적 승인액 기준), 아프리카 1위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해 4월 총리 취임 이후 과감한 개혁 및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고 있는 아비 총리의 리더십을 평가하며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양국이 각각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와 아프리카에서의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것입니다.
※ 아비 총리, 에티오피아-에리트레아 평화협정 체결 등 역내 평화 증진 공로로 2019.4월 유네스코(UNESCO) 평화상(펠릭스 우푸에-부아니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아비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의 이번 공식방한은 1963년 수교 이후 지속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우리 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로 다변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번 아비 총리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아프리카 정상으로는 최초 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