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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승코리아 펀드',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에 투자
- 대통령 직접 가입, 국내 소재 기업 경쟁력 강화 민간 노력 동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NH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또,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 공익기금으로 적립합니다.
대통령은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펀드 가입을 결정했습니다.
펀드 가입을 위해 직원의 설명을 들은 대통령은 개인정보 동의 요청 등을 꼼꼼히 읽어본 뒤 사인을 했습니다. 이어 판매 직원은 "산업구조 개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소재·부품·장비 업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펀드가 처음인지를 묻는 직원의 물음에, 대통령은 "주식 펀드 다 처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펀드 가입 후 문재인 대통령은 농협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이 펀드가 만약에 성공적으로 운용된다면, 제2, 제3의 펀드가 조성될 수도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은 "아마 다른 회사에서도 만들 것이고, 저희 회사에도 2호, 3호를 더 만들어갈 수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은 "일본이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우위를 배경으로 우리 주력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을 수도 있는 무역 보복 조치를 취해 왔다"며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마침 그런 시기에 소재·부품·장비산업에 투자하는 펀드가 농협에서 만들어져서 저도 가입해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펀드 가입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반드시 성공시켜 가급적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제2, 제3의 소재·부품·장비산업 펀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