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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및 5개 자동차 부품기업, 국내 복귀 총 3640억원 투자
-신산업 육성·규제혁신·혁신 인재양성 '유턴 투자' 더욱 촉진
현대모비스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사업장을 국내로 복귀시켜 울산으로 이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울산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친환경차 부품공장 기공식과 부품기업 국내 복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수요 증가와 글로벌시장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9월부터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차 부품공장 건설에 착수합니다.
오늘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은 산업통상자원부, 현대모비스, 울산광역시가 함께 했습니다. 현대모비스의 울산 투자는 해외 자동차 부품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국내로 복귀한 유턴투자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대기업 최초의 유턴 사례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한 무역체제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유망한 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경제에 희망을 준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국내 복귀를 위해 투자하는 기업들에게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해외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국 기업이 우리나라로 투자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어서 해외로 옮겨간다면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국내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턴 기업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유턴 기업 지원의 기준을 넓히고, 유사한 품목으로 전환하는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 시켰다"며 '기업의 편의와 혜택도 늘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정부는 신산업 육성과 규제혁신, 혁신 인재양성으로 유턴 투자를 더욱 촉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대통령은 "오늘 울산의 유턴 투자가 제2, 제3의 대규모 유턴 투자를 이끌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 우리 경제를 지키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