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태국 공식방문

2019-09-02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월, 고향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 전 세계 중고등학생 중 한국어를 가장 많이 배우는 나라

-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해준 고마운 나라

-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 아세안 의장국 태국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첫 공식일정으로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가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쁘라윳 총리는 지난 7월 새정부가 출범한 이래 태국을 방문하는 첫 외국 정상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국가 연주, 의장대 사열 등 예를 갖춰 환대했습니다.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태국은 한국전 당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그리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해준 고마운 나라”라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함께 지켜준 태국의 헌신과 희생을 우리 국민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국전 참전부대인 21연대에서 연대장을 역임한 쁘라윳 총리에게 문 대통령은 “한국인들은 총리님을 각별한 인연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며 “총리님께서 ’태양의 후예‘라는 한국 드라마를 재밌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바로 그 드라마에서 다뤄진 그 특전사 출신”이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태국은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와주고 있는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계신 ‘태국 4.0(Thailand 4.0)’ 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연계된다면 양국은 미래의 성장을 함께 동반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회담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고향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양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정부간 협정 1건과 기관 간 약정 4건 등 총 5건의 MOU 서명식에 임석했습니다. ‘4차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은 로봇, 바이오, 미래차 등 양국 간 신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 협력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양국은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통해 군사교류 및 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2010년 이래 태국은 한국의 코브라 골드 훈련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우리기업의 태국 호위함 수주 등 양국 간 활발한 국방·방산 협력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물관리 협력 양해각서‘, ‘한국어 교육협력 양해각서‘, ’철도협력 양해각서‘,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 등 총 5건의 MOU를 맺고 각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아세안 관계 증진을 위한 신남방정책 이행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세안의 우호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태국 공동언론발표 전문보기>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