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김정숙 여사, 퀸 시리킷 섬유박물관 방문 관련 서면브리핑

2019-09-02



김정숙 여사는 2일(월) 오전 10시 35분부터 11시 30분까지 나라펀 짠오차 태국 총리 부인과 함께 태국 왕궁 내 위치한 ‘퀸 시리킷 섬유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퀸 시리킷 섬유박물관은 2003년 시리킷 왕대비(당시 왕비)가 왕궁 안에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만들어졌고, 태국 전통 의류와 왕실 의상 등을 전시하고 있어 태국의 의류 역사를 알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 여사의 이번 방문은 태국의 의류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김 여사는 박물관에 도착해 나라펀 총리 부인에게 “태국 국민을 위해 왕대비께서 의상과 수공예품을 디지인 하셨다고 들었다. 태국 국민을 위한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이를 마음에 되새기게 된다”고 인사말을 건넸습니다. 이어 “정상회의에서 총리 부인의 의상을 보면서 태국의 실크가 매우 훌륭하다고 느꼈는데, 오늘 태국 의류의 역사를 직접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와 나라펀 총리 부인은 시리킷 왕대비가 직접 입었던 의상들을 전시한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를 관람하고, 고산족 의상 등 다양한 태국 전통의상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라마5세 쭐라롱껀 전 국왕이 수집했던 바틱(Batik)** 문양의 원단과 라마 5세가 직접 입었던 바틱 의복 등을 관람했습니다.

*The Power of Love : 국민들에 대한 왕대비의 ‘사랑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왕대비의 과거 행사 의복, 핸드백, 모자 등을 전시

**바틱 : 왁스를 가열해 용해한 것으로 1)무늬를 그리거나 2)틀로 찍은 후 왁스가 굳는 점을 이용해 무늬를 만드는 방염법


퀸 시리킷 왕대비는 1950년대 미국과 유럽을 순방한 후 태국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의복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양하게 입을 수 있는 8가지 의상을 디지안한 바 있습니다.


나라펀 총리 부인은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며 김 여사에게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로 부산에 가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여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오신다는 말씀을 먼저 해주셔서 고맙다”며 “이번에 부산에 오실 정상 내외 분들을 위해 정상회의를 정성껏 준비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2019년 9월 2일

청와대 부대변인 한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