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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국빈방문 첫 날_ ‘윈 민’ 대통령 만난 문재인 대통령
미얀마 국빈방문 첫날인 3일 문재인 대통령은 미얀마 대통령궁에서 윈 민(Win Myint)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공식 환영식에 이어 문 대통령은 윈 민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 한-아세안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윈 민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미얀마를 방문해 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미얀마 정부의 초청과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70년 전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우리에게 지원해 준 5만 불 규모의 쌀은 한국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고, 한국은 아직도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과 미얀마가 신남방정책을 바탕으로 경제·사회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특히, 양국 간 대표적 경협프로젝트인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가 양국 산업협력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현재 양곤에 건설되고 있는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역시 양국 간 상생번영과 우정을 상징하는 상징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윈 민 대통령은 올해 아세안과의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