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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한·폴란드 정상회담

2019-09-23
한·폴란드 정상회담

-한-폴란드 수교 30주년, 경제협력 강화·한반도 평화 공감

-문 대통령 "폴란드, 중립국 감독위원회 일원으로 역할 당부"

-두다 대통령 "한국 기술력 세계 최고", 문재인 대통령 초청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3일, 안제이 두다 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오늘 두 번째 정상회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한국과 폴란드가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을 초청하며, "대통령을 초청하고 싶은 것은 외교적 수사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다 대통령은 "대부분의 폴란드 가정에 한국제품 TV가 있을 만큼 한국제품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며 "한국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일원인 폴란드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으며, 두다 대통령은 더욱 강한 지지를 보내겠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경제협력 강화와 함께 지난 2016년 직항로 개설, 지난해 발효된 워킹홀리데이협정이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한-폴란드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폴란드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 전문보기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