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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독립운동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에 맞는 뜻깊은 한글날. 문재인 대통령은 주시경 선생의 글꼴로 전하는 말을 남겼습니다. '주시경체'는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한글학회로부터 주시경 선생의 '국어문법' 육필본 원본자료를 협조 받아 제작한 서체로, 국민들께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제강점기에는 한글을 지키는 것이 곧 독립운동이었다"며 "주시경 선생과 조선어연구회 선각자들은 고문과 옥살이를 감수하며 한글을 연구했고, 끝내 1947년 ‘우리말큰사전’을 편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우리 역사와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 미래의 희망이 한글에 담겨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글 탄생의 애틋한 마음을 되새기며, 대통령이 전하는 말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