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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월 11일 금요일 11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았습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 건전성은 견고하나 최근 거시경제지표상 긍정적, 부정적 지표가 혼재하는 만큼 확장적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예산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을 통해 이‧불용을 최소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 둔화 등으로 민간 부문의 활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재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완하는 것이 정부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고, 연내에 재정집행과 더불어 내년 1/4분기에도 재정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예산안과 세법안, 경제입법안의 국회 심의에 적극 대응하여 경제 활력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인구정책TF를 가동해 일부 과제를 기발표하였으며, 2차 인구정책TF를 구성해 남아 있는 의제들을 논의할 계획임을 보고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 수출 규제 100일이 지났는데, 그동안 우리 기업과 정부가 열심히 대응한 덕분에 대체로 무난하게 대처되어 왔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수입선 다변화와 자립화, 국산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정부 부처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산업자원부의 소재부품산업정책관실,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시장정책관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조정관실의 직원들 노고가 많았다며, 대책 수립부터 밤낮없이 총력을 기울이느라 건강에 무리가 갈 정도라 들었다. 일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수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홍 부총리에게도 특별히 더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내년 주 52시간 제도의 확대와 관련해 관련 입법을 추진하는 한편, 새로 구성되는 경사노위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해 필요한 보완책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태풍 피해 ‘미탁’ 관련해서 구호 성금 전달이 있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오늘 오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태풍 피해 구호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