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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규환 의원실에서 입수한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국민일보에서 ‘정부기관장은 친환경차 13%만 운행한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51개 부처 중 129대 중에서 13.1%가 친환경차다’라고 지적을 했는데, 51개 부처의 수가 어떻게 산출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 공기업, 이것을 다 합치면 1,160개가 되고, 그 중에서 친환경차 의무구매 대상에서 제외되는 기관들이 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량 보유 대수가 5대 이하이거나 아니면 당해 연도에 구매하는 차량이 2대 이하인 기관들은 제외합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대상이 되는 기관이 301개 기관입니다.
그러면 문재인 정부가 친환경차를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는지를 보려면 새로 구매하는 차량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얼만큼인지를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친환경차 비율이 2017년에는 50.2%였고, 2018년에는 56.5%로 6.3%가 늘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아직 몇 달 남아 있어서, 기관별 구매 계획들을 잡아놓은 것을 보면 18년을 대비해서 3배 정도가 넘는 수치가 되는 것으로 지금 분석됐습니다.
이 공공부문에서의 신규 구매 차량 70% 이상을 친환경차로 구매하는 것이 의무이기 때문에 설명드렸듯이 각 기관에서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친환경차 비율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물론이고 총리, 외교부, 환경부,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중기부, 이런 부처들의 장관들도 모두 다 친환경 차량을 전용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도 같이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