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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목표,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
-2027년 완전자율차 전국 주요도로 상용화
-2030년 전기·수소차 판매비중 33% 달성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우리나라 미래차산업의 비전과 3대 추진전략을 밝혔습니다.
이번 미래차산업 비전선포식은 미래차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선제적인 대응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기존 미래차관련 정책들의 유효성을 점검하고, 미래차산업의 비전과 목표, 법·제도·인프라 구축 등의 정책과제를 대폭 보완해 '미래차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했습니다.
오늘 비전선포식에서는 마음을 알아주는 자동차, 날아다니는 차, 내 맘대로 블록자동차 등 어린이가 상상력으로 그린 미래자동차를 이야기하고, 현장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현재 기술수준과 실현가능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다인 어린이는 기분에 따라 하트창 색이 바뀌는 자동차를 소개하며 "차에서 나눈 대화를 기억해서 기념일과 좋아하는 곳을 알고 있어서 기분에 맞게 노래도 틀어주고, 드라이브도 해주는 센스만점 자동차"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홍지율 어린이는 "시각장애인들도 마음대로 운전하며, 운전할 때만이라도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싶어서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 주는 자동차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우리는 산업화를 일찍 시작한 나라들을 뒤쫓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연간 자동차 생산 400만대, 세계 7위의 자동차 생산 강국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미래차 시대에 우리는 더이상 추격자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하며 "(이는) 동등한 출발점에 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 뒤 3대 추진 전략을 설명했습니다.
먼저, 전기차·수소차 신차 판매 비중 2030년 33%, 세계 1위 수준으로 확대하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을 상용화해 나갑니다. 현재 운전자가 운행에 관여하는 레벨 3이 중심이었지만, 주요 도로에서 운전자의 관여 없이 자동차 스스로 운행하는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로, 목표를 높이고 시기도 2030년에서 2027년, 3년 앞당겨 실현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앞으로 10년간 60조 원을 투자하는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혁신하고 상생하는 생태계 구축해 나갑니다.
대통령은 "미래차 시대와 함께 기존 자동차 산업의 일자리 축소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 대책으로 "기존 부품업계의 사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규제혁신으로 융합부품, 서비스, 소프트웨어 같은 새로운 시장을 열어 신규 일자리로 전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경기 화성 소재 현대차 기술연구소는 주행시험장, 디자인센터, 충돌시험장, 재료 연구동 등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 자동차 연구소입니다. 현대차가 출시한 모든 전기·수소차가 이곳 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됐고, 레벨3 및 레벨4 등 자율주행차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정부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 중인 수소 청소트럭과 수출용 수소트럭을 최초로 공개하고, 중소·중견·스타트업의 성과물 전시와 시연도 이뤄졌습니다.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 관련 고민정 대변인 브리핑: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