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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등 행사 관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브리핑

2019-11-26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입니다.


조금 전 한-아세안의 11개국 정상이 참석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정상은 한-아세안 각국의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한-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의 시작’을 선언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은 스타트업 생태계 연대를 통해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 각국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한국과 아세안에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등장할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아세안이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3차산업혁명을 통해서 초고속인터넷망을 깔아 한국이 주목을 받고 있는 그러한 점을 아세안 국가들도 함께 공유하고 싶은 그런 마음도 있고, 지금이 시기적으로 4차산업혁명의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야 되는 그러한 시기인데, 특히 아세안 국가들이 이 4차산업혁명의 신기술을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스타트업을 통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가면서 경제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그러한 목적도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과 아세안은 연례적으로 스타트업 주무장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고, 우선 29일 날 캄보디아에서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가 열립니다. 그래서 이 아세안 중소기업위원회는 스타트업이 앞으로 어떻게 서로 연대를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인가에 대한 것과 정책을 공유하는 그러한 정책 연대로서의 첫 회의가 시작된다라고 드릴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한국은 한-아세안 스타트업의 연대 강화를 위해서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을 올해는 물론 매년 앞으로 개최하고, 이것이 글로벌화 된 스타트업 엑스포가 되기 위해서 한-아세안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지에 스타트업의 보다 활발한 국가들을 초대해서 이 행사를 더욱 더 크게 펼쳐 나갈 그럴 계획에 있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부터는 크래프톤, 고젝, 부칼라팍 등 한국과 아세안의 유니콘이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자신들의 성공적인 스토리와 노하우를 한-아세안의 스타트업들과 서로 공유하면서 한-아세안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하는 IR 피칭도 열릴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어제 인도네시아의 고젝이 데카콘인데, 유니콘을 넘어선 데카콘입니다. 그런데 이 고젝에서 중요한 파트의 일을 하는 그 청년들이 대부분 한국 출신의 청년들이고, 인도네시아에 가서 지금 많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고젝이라는 것이 단순한 자동차를 공유하는 공유경제의 어떤 산물이라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누어야 되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그런 가치를 공유하는 ‘같이 삽시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새로운 데카콘이라는 데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고, 한국과 아세안이 지금 추구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연대에서도 단순한 기업의 이익뿐만 아니라 우리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위해서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그러한 의미로 이러한 스타트업 연대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브랜드화하고 추구하고 있는 ‘같이 삽시다’라는 슬로건에 그러한 가치도 여기에 녹여져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오늘 스타트업 서밋에서도 아마 화면으로 보셨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별을 각국의 정상들에게 전달하는 유니콘 기업의 대표들이 그 현장에서 각자의 자기의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에게 서로 만나서 명함을 교환하고, 또 셀카를 찍을 하는 그런 모습들을 아마 보실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만큼 스타트업이라는 것은 새로운 세계의 새로운 경제 구조를 이끌어 가는 4차산업혁명의 상징적이고, 보다 진취적인 젊은이들을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오늘 오전에는 K뷰티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이 K뷰티 페스티벌은 김정숙 여사님을 비롯해서 아세안 각국의 퍼스트레이디, 정상의 영부인들께서 함께하셨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무언가 재미있고, 또 흥미롭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K뷰티 페스티벌이라는 것은 김정숙 여사님께서 각별히 우리나라의 K뷰티를 아세안에게 보다 더 확실하게 인식을 심어줄 수 없는가 하는 그런 아이디어에서부터 출발해서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준비한 행사입니다.


그런데 이 분들이 이미 어제께 각국의 영부인들께서 뷰티 체험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각 화장품 회사에서 준비한 한국의 화장품을, 마스크팩도 붙여보시고, 또 이런 어떤 체험을 하시고 오늘 부스를 관람하셨기 때문에 더욱 더 큰 관심을 표명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브랜드K’관에 관한 관심들이 많이 있으셨는데, 브랜드K가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공동 브랜드다라는 점에 각국의 영부인들께서 관심을 많이 보이셨습니다. 왜냐하면 아세안 각국도 중소기업들의 문제를 어떻게 해서 브랜드화 할 것이냐, 그리고 이 중소기업의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이냐에 상당한 고민을 함께 안고 있는 문제여서 이 브랜드K에 관해서 많은 질문들이 나왔고요.


특히 필리핀의 영부인께서 브랜드K와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아주 디테일한 부분까지, 어떻게 해서 저 브랜드K가 만들어졌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는 것이고 이런 것들을 아주 상세하게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 이유는 필리핀의 중소기업을 필리핀 정부도 좀 더 키워보고 싶은 그러한 생각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그런 말씀이 있으셨고요.


또 태국의 영부인께서도 K뷰티에 관해서, 특히 태국은 ‘대장금’과 관련된 K팝, K드라마와 관련된 것이 많이 국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K뷰티가 특히 태국에서는 굉장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런 설명을 하셨고, 또 직접 K뷰티관을 돌아보시면서 거기에 샘플로 비치된 화장품들을 손등에 다 영부인들께서 테스트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의 원료가 주로 인삼 등 한국의 다양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소재라는 점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를 보이셨고요.


특히 다른 나라 영부인들께서 관심을 보이신 부분이 뭐냐면 단순하게 한국의 화장품만 저희가 부스에 마련한 것이 아니고, 각국 나라를 대표하는 화장품 브랜드 가운데 그 나라의 재료를, 독특한 아세안이 갖고 있는 재료를 사용해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가서 개발을 한 화장품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나라마다 설명을 해드렸고, 또 한국에 와서 유학을 온, 그 나라를 대표하는 유학생이 직접 그 설명을 해드렸기 때문에 굉장히 인상 깊게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 나라의, 아세안만이 가지고 있는 그 화장품의 원료, 식물에서 추출하는 원료들을 우리가 공동 개발한다라는 점에서 이번 K뷰티 페스티벌은 많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베트남 영부인께서는 베트남에는 아직 화장품 산업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 한국은 화장품의 독특한 원료는 물론 하이테크놀로지를 이용해서 부위별로, 얼굴 하나의 마스크를 만들더라도 부위별로 이것을 직접 촬영해서 그것에 대한 분석이 5분만에 나온 상태에서 마스크팩을 만들어 준다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놀랍다라고 이야기를 하셨고요.


제가 영부인 한 분 한 분을 에스코트하는 담당을 하면서 한 분 한 분에게 질문을 드려봤더니 “정말 아주 굉장히 인상 깊은 그런 하루였다”라는 말씀들을 다 하시고, 특히 화장품 산업이 앞으로 얼마만큼 더 발전할 수 있는지, 또 아세안 국가들도 함께 공동으로 브랜드를 개발해서 아세안에서는 원료를 제공하고 한국이 좀 발달한 하이테크의 그런 어떤 기술을 함께 가져가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보이셨다라는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는 부산에서 그치지 않고, 27일 날 저녁에는 전야제가 있고, 28일~29일 이틀 동안 서울 DDP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서울에서 하는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아세안은 물론 프랑스, 미국과 같은 스타트업들이 앞서가는 나라, 그리고 핀란드에서도 주요한 연사들이 와서 테마별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이것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진다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중소벤처기업부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만드는 부서로서 이러한 아세안과 함께 아세안에도 많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들, 그리고 아세안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원료와 재료들을 활용해서 우리가 서로 함께 노력해서 공동 개발을 하고, 또 무료 성형수술을 해 주는 그런 공동의 프로젝트도 함께 그렇게 가지고 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