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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장 부자 이야기 큰 감동... 정부는 복지제도 통해 도울 길 없는지 적극 살펴주길"
-"40대의 고용에 대한 특별 대책이 절실,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 마련" 지시
-"가계소득동향조사 포함되지 않은 1인 가구, 특별한 점검·대책 필요"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40대 고용에 대한 맞춤형 고용지원 정책 마련과 1인 가구에 대한 특별점검 및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장발장 부자의 이야기가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시민들의 온정에 기대지 말고 복지제도를 통해 제도적으로 도울 길이있는지 적극살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여러 가지 어려운 가운데 우리 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문을 연 뒤,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경제 활력과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했고, 올해보다 내년이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은 고용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지만 아직도 일자리의 질에 대해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주력인 40대의 고용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가슴 아프다"며 "정부는 40대의 경제사회적 처지를 충분히 살피고 다각도에서 맞춤형 고용지원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지난 3/4분기 가계소득동향에 따르면 국민의 가계소득과 분배여건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를 더욱 확산시키려면 복지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피고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가계소득동향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1인 가구의 대해 특별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은 "경제·주거·사회복지·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1인 가구를 위한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1인 가구 특성에 맞는 주택 공급 확대, 여성 1인 주거에 대한 충분한 안전대책가지 강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혁신성장 분야의 성과도 우리 경제의 미래의 큰 희망"이라고 강조한 뒤, "신규벤처 투자액이 올해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장 기업으로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 되는 유니콘기업이 증가 속도가 빠른 것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유니콘기업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탄생하도록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생명공학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유니콘 후보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보기 : 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