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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언론보도 관련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서면브리핑

2019-12-19
그저께(17일)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송병기 부시장으로부터 받은 제보 문건에 새로운 비위 의혹을 추가해 경찰청에 보냈다는 의혹 보도를 했습니다. 

이 신문은 또 청와대가 경찰청에 이첩한 첩보 문건에 김기현 전 시장의 비위 의혹별로 접촉해야 할 인사들의 이름을 적은 것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조작 보도입니다. 

다시 한 번 밝히지만 청와대는 제보 내용에 새로운 비위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일보의 이 같은 허위 보도를 다른 언론들이 베껴서 보도하며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도 방송과 신문에서 계속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청와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이러한 터무니 없는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 재차 말씀드립니다.

‘단독’이라는 이름의 ‘독이 든 사과’를 고민 없이 받지 마시길 요청합니다.
다른 언론이 낸 오보를 확인 없이 따라 보도하지 말아 주십시오. 
근거를 제시하고 보도해 주시기 바라고
근거가 없으면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9년 12월 19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