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청두에서 리커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리커창 총리는 "방금 청두의 혁신창업단지를 현지 시찰했다"며 "이곳은 중국과 한국의 창업자들이 공동 연구를 하며 중국과 한국의 혁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리커창 총리는 "저는 이들이 나아가 중한 양국의 협력의 미래까지 개척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한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 실질적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대통령께서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님과 네 번째 단독회담" 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청두는 삼국지로 잘 알려진 도시"라며 "총리님과 한중관계의 발전과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님의 동주공제(同舟共濟)정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힘이다"강조한 뒤 본격적으로 회담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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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