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수보 회의 주재 "우리 경제 반등하는 징후 보여" 강조
-"경제 활력 높이기 위한 역량 모아주신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
-"설 연휴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 정부가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 성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신 우리 국민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수출호조와 주력 제조업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게 큰 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우리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세계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연간 수출 실적도 증가로 반등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 연구기관의 대체로 공통된 예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정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적극 살려 나가겠다"며 "투자와 내수, 수출 진작을 통해 경제 활력을 힘 있게 뒷받침하고, 규제 샌드박스 성과를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데이터 3법 통과를 발판으로 규제혁신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설 연휴를 앞두고 "민생 안전과 서민 지원 등 이미 발표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도로, 교통시설 점검, 화재와 산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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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ebarchives.pa.go.kr/19th/www.president.go.kr/articles/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