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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현안 관련 한정우 부대변인 브리핑

2020-01-28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축하 서한 관련

먼저 말씀드릴 사안은 중국 시진핑 주석 명의의 대통령 생일 축하 서한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답신을 보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이 대통령 생일 축하 서한을 보내온 데 대해 답신을 보냈습니다. 대통령은 축하 서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면서 우리 정부도 필요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 대통령 지시사항 관련

오늘 아침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습니다. 1339 콜센터 관련한 지시사항입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콜센터에 문의하는 수요가 높아질 텐데 충분히 응대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의 대응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 달라.”

두 번째로, 의료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방문력이 있는 환자가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하면 반드시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조기에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일일상황점검회의 관련

세 번째로 말씀드릴 사안은 오늘부터 청와대에서 일일상황점검회의를 국정상황실장 주재로 매일 진행합니다. 1차 회의는 이미 진행했고, 위기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지원하는 등 정부 대응을 강화토록 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질병관리본부입니다.
만약 이 단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이럴 경우에는 이게 ‘심각’ 단계로 올라가게 되는데, 이럴 경우에는 범정부적 총력 대응체제를 위해서 필요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게 됩니다.
현재는 경계 단계의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는 점을 밝힙니다. 동시에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서 1339 콜센터 상담원도 추가 배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수조사는 오늘부터 시행하고, 잠복기인 14일인 점을 감안해서 1월13일부터 26일까지의 입국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전수조사를 시행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