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걱정들 많으시죠? 걱정이 돼서 왔습니다. 전통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와중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통시장이 아주 큰 타격을 지금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남대문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또 찾는 곳이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 비중도 상당히 큰데, 외국인 (관광객 수가) 떨어지고 그래서 아마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가 전통시장, 또 이렇게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업체 이런 분들 어려움을 금융 지원이라든지 재정 지원이라든지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서 좀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고요.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원보다도 국민들이 하루 빨리 좀 너무 이렇게 과도한 불안감 떨쳐내고 다시 이제 일상활동, 특히 경제활동, 소비활동, 그것을 활발하게 이렇게 해 주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 그런 캠페인을 위해서, 또 국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좀 더 많이 찾아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으로 오늘 방문을 했는데, 이게 조금 남대문시장이 다시 좀 활기를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제 보면 이런 신종 감염병이기 때문에 당연히 긴장해야 되고, 또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지만 그것은 정부가 해야 될 몫이고, 또 지자체가 함께해야 될 역할이고, 국민들은 방역본부가 가르쳐 주는 어떤 행동수칙이나 행동요령 그것 따르면 충분히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것이거든요. 지나치게 이렇게 불안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지금 확인되고 있습니다. 감염 상황만 보더라도 2차, 3차 감염이 발생은 했지만 전부 확진자하고 가족 관계거나 안 그러면 거의 가족과 비슷하게 아주 밀접한 접촉을 했던 분들, 그런 분들만 감염이 되었지, 그냥 뜨내기로 어떻게 스쳐지나간 정도로 감염된 분은 한 분도 없거든요. 그리고 또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에 있다 하더라도 소독만하면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너무 지나치게 위축이 돼서 이렇게 전통시장을 기피한다거나 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 생활이나 민생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국민들께서 빨리 활발하게 다시 이제 활동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정부로서도 이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사실 작년 연말부터 경제가 상당히 좋아지는 그런 기미가 보였거든요. 작년에, 경기선행지수도 작년 12월에 몇 년만에 최고 상승했고, 지난 1월에는 일일 평균 수출액도 증가를 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신종 코로나 때문에 다시 어려움을 겪게 돼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관광객도 작년에 1,750만 명이 한국을 방문해 가지고 사상 최고를 기록했는데, 그래서 정부가 올해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그렇게 세웠어요, 실제로 1월 달에 관광객이 15% 정도 늘었고, 중국인 관광객은 무려 24% 이렇게 증가를 했는데, 그게 이제 1월24일 이후로 뚝 떨어져서 지금 중국인 관광객이 거의 60% 가까이 줄어들었거든요, 하루 빨리 이 사태를 종식시켜서 관광 부분도 다시 이제 활기를 되찾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 힘든 시기지만 정부가 최대한 노력할 테니 함께 힘을 모아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