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제68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이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부모 초청 없이 진행된 졸업 및 임관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은 
축하 메시지를 담은 깜짝 동영상을 통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딸, 멋진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한다, 수고했다, 최고다, 멋지다, 
자랑스럽다, 장하다, 고맙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 첫발을 내딛는 158명의 생도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하늘을 나는 당당한 보라매가 되었다"며 "자부심을 품고 새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습니다. 

운동장은 조금 썰렁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한다'는 말이 넘친
가슴 뭉클한 현장,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