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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11시부터 11시40분까지 본관 접견실에서 에드 로이스 美 하원 외무위원장 및 일행을 접견하였습니다.
오늘 접견에서는 한‧미 동맹의 의미와 강화, 한‧미FTA 발전, 북한 핵과 미사일 해결방안 등에 관하여 폭넓고 의미 있는 공감의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에드 로이스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 일행을 차례로 거명하며 이들 각자가 한‧미 관계의 발전과 지난 방미 시 환영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 각별한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먼저, 한‧미동맹과 관련하여 미국 대표단은 “역사가 가정, 안보,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양국의 우호관계를 높게 평가할 것이며, 한‧미동맹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북한도 현재의 문제가 대립이 아니라, 대화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북한의 도발로 한‧미동맹은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동맹이 군사, 안보 동맹에서 경제,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 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확산, 인권신장, 테러방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미국의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FTA에 대해서도 “한‧미FTA는 미국이 아시아에서 체결한 FTA 중 가장 고도환 된 것으로 양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 말하며, “한‧미 FTA를 통해 양국이 더 호혜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문제와 관련하여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는 제재와 압박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대화로 해결되어야 한다”며, “북한 핵 폐기를 위한 단계적 조치를 취한다 해도 단계별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져야 하고, 매 단계별 검증은 불가역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지막으로 미국 대표단은 “북한문제 해결에 있어, 제재와 압박을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미측 참석자는 에드 로이스 외무위원장, 테드 요호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에미 베라 하원의원, 브래드 슈나이더 하원의원, 제니퍼 곤잘레스 하원의원, 마크 내퍼 주한대리 대사가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