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는 편지를 통해 한국의 상황을 염려하면서도 "한국이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고 있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할 때 긍정적인 척도를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제2의 고향'인 한국에 정성을 보태고 싶다. 대구시에 성금을 보낼 테니 잘 전달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의 진심 어린 마음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이 지금의 상황을 이겨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정부는 더욱 단호하고 투명하게 이 상황을 극복하고 사태를 종식하도록 하겠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