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마무리 말씀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참석하신 분들의 토론과 건의를 경청한 뒤, 마무리 말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직접 코멘트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마련되어 있는 여러 가지 대책, 추경까지 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으로 마련할 대책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시에 마련되어 신속하게 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무엇보다 현장에서 직접 실행되는, 은행 창구에서 실행되는 속도가 최대한 높아질 필요가 있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대출한다면서 서류 준비나 절차 때문에 두 달, 석 달 걸린다면 그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예를 들었습니다.
또 KDB산업은행 회장이 토론 도중 제안한 내용이 있습니다. 금융기관들의 협약식을 언급하셨는데, 여기에 대해서 “좋은 방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금융권 전체의 이번 국면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금융기관 간에 협약식을 맺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속도를 높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나 금융 당국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우리 경제 주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 발언 이상 설명 드렸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질문해 주십시오. 오늘 ‘속도’만 여러 차례, 마무리 발언에서만 서너 번 등장했습니다.
오늘 참석해서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을 포함해서 16분이 발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