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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26분을 청와대에 모셔서 따뜻한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국가수호희생자 유족, 파독 광부•간호사, 6.25전쟁영웅 유족, 민주화운동 희생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모신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직접 영빈관 입구까지 나와 모든 참석자와 일일이 악수를하며 환영했습니다. 보통은 모든 참석자가 먼저 도착해 좌석에 앉아있을 때 대통령이 입장하는것이 관례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대통령행사에만 나왔던 국방부 의장대가 특별히 사열하며 손님을 맞이했는데요, 민간인 초청 행사에서 사열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을 바탕으로 서있습니다. 정부는 그 사실을 한시도 잊지 않겠습니다. 애국이 보상이고, 정의가 보상이고, 원칙이 보상이고, 정직이 보상인 나라를 위해 대통령과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정부의 손을 함께 잡아주십시오. 지금까지 해왔던 그 마음으로 국민 모두가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를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늘 들어오실 때 같이 악수하면서 사진 찍었는데 그 사진들을 댁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제가 잘해야 그 사진을 벽에다 자랑스럽게 걸어둘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국민 사랑받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억울하고 서럽고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하는 정부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