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일정 관련

오늘 19시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사’ 현장 방문 일정 관련해서 사전 브리핑 드리겠습니다.

시간은 19시이고, 사전 브리핑문은 다 전달받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한 내용만 제가 구두로 말씀드리로 브리핑문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일정은 소비심리 회복, 그리고 내수 및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보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제주체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일정입니다.

오늘 행사는 대통령 모두 말씀 이후에 중기부 장관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행세일과 라이브 커머스 추진 상황에 대한 경과 보고가 있고, 그 이후에 동행세일 판매 제품 소개가 있습니다. 여덟 가지 제품이 오늘 무대 위에서 대통령께서 설명을 들으실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대면으로 현장 소통이 있고, 그다음에 동행세일 판매 제품 소개가 또 한 번 있고, 비대면 현장 소통이 또 한 번 있습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돌아가면서 동행세일 판매 제품 소개, 비대면 현장 소통, 이 순서로 두 번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 마무리 말씀 이후에 행사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의 특징점은 특히 동행세일에 참여하고 계신 다양한 주체들께서 비대면 방식으로 발언하고, 대통령 내외가 화면을 통해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비대면 소통무대는 360도 전체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중분할화면, 그리고 라이브 화상 채팅 시스템을 갖춰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계로 구성했습니다. 전국의 다양한 국민 80여 명이 라이브로 연결돼서 비대면에 참여한 참석자들의 모습이 360도 화면에 표출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대기업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최초 민관 협력 할인행사인 이번 동행세일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한 국민적 참여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오늘 행사에는 경제부총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하고, 기업에서는 네이버와 티몬 대표가 참석합니다.

사전에 배포해 드린 내용에 주요한 내용들이 다 담겨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EU 화상 정상회담 통상 현안 관련

오늘 한 가지 더 말씀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엊그제 6월30일 날 한-EU 화상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어제도 관련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마는 오늘은 통상 분야 회담 내용을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철강 분야, EU의 철강 분야 세이프가드와 두 번째로는 우리의 삼계탕 수출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발표된 EU 철강 세이프가드 3차년도 운영계획과 관련해서 EU가 우리에게 부과한 쿼터를 증량하기로 결정하며 세이프가드의 무역 제한적 영향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EU가 예정대로 철강 세이프가드를 내년 6월 종료해서 자유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습니다.

EU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는 일부 철강 제품의 쿼터 내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무관세, 그리고 쿼터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 규제 조치입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EU 회원국산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한국산 삼계탕의 EU 수출 역시 조속히 허용될 수 있도록 EU 측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현재 삼계탕 수출과 관련해서 EU는 현재 수입규정 개정 진행 중에 있고, 수입 허용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회원국 표결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삼계탕 수출 협상은 과거 한-EU 간 축산물 위생수준 격차로 적극적인 협상이 어려웠으나 국내 축산물 위생수준 제고로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통상 분야와 관련된 내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제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