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 보고 관련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2020-07-08
□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 보고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오늘 비공개 업무보고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홍 부총리는 당․정․청 합의를 마친 사안이라고 보고한 뒤 한국판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 및 재정 규모 등을 포함해 종합계획안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십 쪽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한 뒤 “짧은 시간 안에 그랜드한 구상으로 잘 만들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당·정·청 간에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월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다시 한 번 한국판 뉴딜을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고, 디지털 뉴딜 외에 그린 뉴딜을 다른 한 축으로 추진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고용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양대 뉴딜을 받치는 큰 그림을 직접 그렸습니다.
최근까지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상세한 내용을 직접 챙겨왔습니다. 이제 지난 4월22일 문 대통령의 첫 지시 이후 구체적인 종합계획안이 나온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 계획을 소상히 보고드릴 수 있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4일, 청와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합니다.
□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관련
한 가지 더 알려드릴 내용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45분경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