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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힘! 「우리 국방, 우리 과학의 힘으로 문재인 대통령 국방과학연구소 격려 방문」

2020-07-24
<화면자막>
5 4 3 2 1 0
07.21

이틀 전인 21일 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06:30

▲김세훈 책임연구원:우리 군의 첫 전용통신 위성인 아나시스 2호가 발사 후 첫 교신에 성공 하였고. 현재 적도 상공 3만 6,000km인 정지궤도로 진입 중에 있습니다.

무기체계 개발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아나시스2호가 교신에 성공하였고 이로써 우리 군은 군전용 위성통신 체계를 통해 육해공 입체 전술작전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고출력 레이저 무기는 강력한 레이저빔을 직접 주사하여 표적을 무력화하는 무기체계입니다. 항후 빔결합 기술을 고도화 하여 스텔스 무인기에 탑재 할 경우 새로운 게임 체이저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궁2는 대탄도탄 하층 방어능력을 확보한 무기체계로서 수직발사를통한 전방위 사격능력을 확보하였으며. 세계 수준의 명중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전술지대지 유도무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수백 개의 표적을 결심과 동시에 짧은 시간에 무력화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국방과학연구소 반세기의역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온 역사입니다.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 창설되어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충분한 사거리와 세계 최대 수준의 탄두 중량을 갖춘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화면자막>
국방과학연구소 격려 방문 간담회
대전광역시

▲시민1:저는 입사한 이후 25년간 연구해 왔지만 제 연구 결과를 한 번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연구가 결국은 제 가족을 포함한 국민들의 안위를 위한다는 사명감으로 저의 과학자적인 자존심을 보상해 왔습니다.

▲시민2:지금 현재 코로나19에 대응을 해서 저희 ADD에서도 치료제 개발 업무를 민간기업과 공동연구로 잘 수행을 하고 있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7살, 4살 두 딸이 있습니다. 제가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제 다리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합니다. 가지 말라고. 그 때마다 아빠가 지구 구하러 가야되니까 울지마,라고 말을 하고 출근을 합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제가 연구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3:어느 날 제게 아빠, 무슨 일을 하냐고 물어 보길래. 아빠는 양자를 연구해,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양자를 입양할 거냐"고 해서 상당히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 저희 연구소를 방문한 해외 연구소에서 저희 양자팀의 빠른 양자기술 개발 속도에 놀라워했고. 또 국제공동연구 협력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래의 핵심기술인 양자기술 개발에 매진해서 세계에서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4:비행 중 캐노피가 이탈하는 사고영상을 보셨을 텐데 24년 전 일입니다. 둘째를 막 출산한 아내와 병원에 제가 함께 있을 때 사고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달려가면서 하나 떠오르는 생각이, '아! 이제 내 연구인생 쫑 났구나' 였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이 사고에 대해서 감사한다거나 징계한다거나 하는 얘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신속한 문제해결만을 요구했고 실패를 용납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공군훈련기 KT-1이 잘 날아다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실패를 용인하는 그런 어떤 연구 분위기 이런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한 경험조차도 자산으로 삼아 나가는 그런 분위기를 꼭 좀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5:방독면을 스고 실험을 하게 되면 벗을때 굉장히 많은 땀을 흘립니다. 저희들의 땀이 국방과학기술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그런 자부심으로 오늘도 저희는 연구를 하고 있는데.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국방과학기술에 좀 더 많은 투자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국방,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방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의 50년, 100년을 선도해 나갈 막중한 임무가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소총 한 자루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시절 창설되어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충분한 탄도미사일을 개발하기에 이른 국방과학연구소. 그 배경에는 국민의 삶을 지켜낸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묵묵히 일해온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의 노력이 있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강력한 파괴력을 갖춘 우리의 최첨단 전략 무기 체계와 유능한 안보, 강한 국방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