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정기국회 준비’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상황이 엄중하다 하더라도, 경제·민생 현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차질 없는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새 정부 첫 정기국회를 맞아 국민의 뜻을 받드는 가운데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 노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5당 공통공약을 우선으로 입법을 추진하며, 야당의 합리적 요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가 시급하며, 신속히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모았습니다. 또 여·야 지도부와의 대화뿐만 아니라, 소통과 협력정치를 확대하기 위해 ‘의제’별로 여야의원들과의 대화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입법·예산의 야당에 대한 설명 및 협의를 강화하고, 야당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여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