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메시지 관련 강민석 대변인 브리핑
2020-09-16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축하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스가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건강 문제로 급작스럽게 사임한 아베 前 총리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서한을 보내 그간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아베 前 총리의 노력을 평가하고, 조속한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아베 前 총리와 아키에 여사도 문 대통령 내외에게 재임기간 중 소회를 담은 이임서한을 각각 보내왔습니다.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 협력하여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