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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청년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이야기ㅣ제1회 청년의 날ㅣ문재인 대통령 #BTS 나영석 PD 김태호 PD 유튜버 진용진 청년 참석자들 Untold Message From the Young

2020-09-20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D: 청년으로서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화면 자막>

(청년이 청년에게)

(진용진 / 유튜브 크리에이터)

(코로나19 재난기부금 사용처 밝히는 콘텐츠 제작)

진용진: 우리가 정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잖아요


(강범현 / 프로게이머)

(e스포츠 공정위원회 선수대표)

프로게이머 강범현: 정말 많이 힘든 것도 있었고

(김단하 / 한복 디자이너)

('블랙핑크' 한복 디자인)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 널리 알림)

한복 디자이너 김단하: 저도 사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고 주저앉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이동훈 / 모닥 대표)

('코로나맵' 개발자, '모닥' 스타트업 대표)

모닥 대표 이동훈: 제가 지금 재미있고 그 자체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한수진 / 은행원)

(안산상록 '우리동네 시민경찰')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조력)

은행원 한수진: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어떤 일이 나에게 벌어질지 모르니까 하루하루 힘차게(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곽혜민 / 군인)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임관 직후 국군대구병원 파견)

군인 곽혜민: 하루하루에 일희일비하지말고

(박종주 / 대학생)

(취업 준비 중 대구경북 봉사단 활동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

대학생 박종주: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소희 / 거제도 해녀)

(피부관리사 /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다가 현재 5년째 해녀로 활동)

거제도 해녀 진소희: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도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복 디자이너 김단하: 화이팅!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 화이팅해서 우리 다같이 힘을 나눠서

프로게이머 강범현: 꼭 웃을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영석 / CJ E&M 예능 PD)

나영석 PD: 지금 이 시간에도 힘들게 자신의 청춘을 헤쳐나가고 계신 우리 청년들에게 지금의 고민이 나중에 큰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기원합니다.


(김태호 / MBC 예능 PD)

김태호 PD: 여러분 안에는 이미 여러분들을 이끄는 강력한 내비게이션이 있습니다. 그 내비게이션이 지름길로 인도하지는 못하더라도 가장 정확하게 목적지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임을 믿고 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나영석 PD: 우리 청년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화면 자막>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

(제 1회 청년의 날)

(@청와대 녹지원 2020.9.19)

문재인 대통령: 오늘 '제1회 청년의 날'을 맞았습니다.

방탄소년단 RM: 오늘 탄생한 '청년의 날'이 19년 후 진짜 청년이 되는 날 문득 그날을 한 번 떠올려봅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년(靑年)'은 글자 그대로 '푸른 나이'입니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정의로움'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이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 RM: 지금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 누구도 가보지 못한 낯선 길이지만

방탄소년단 슈가: 오기와 패기 열정과 독기를 무기삼아 감히 예측도 할 수 없는 길을

문재인 대통령: 가장 창의적이고 용기 있게 갈 수 있는 세대가 바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쉬지않고 달린 것 같은데, 분명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 뷔:목표를 잃어버린 듯 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 참 오랫동안 제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 따라 청년의 어깨에 지워진 짐도 달라져 왔습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내가 걷는 길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이제부터 오르막인지 내리막인지

방탄소년단 뷔: 행복하지 않았고 공허함이 밀려왔습니다.

방탄소년단 진: 그러던 어느 순간 문득 깨닫게 됬죠. 진짜 내 모습은 뭘까? 지금 내 모습에 더 당당해져도 되지 않을까?

문재인 대통령: 우리 청년 세대가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 스스로 돌아보며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방탄소년단 진: 자신을 믿어보자.

방탄소년단 정국: 이제는 서로가

문재인 대통령: 서로가 서로를 지켜준다는 믿음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청년 여러분이 그 주인공입니다.

방탄소년단 진: 여러분의 훌륭한 생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문재인 대통령: 홀로 이겨내야 했던 어려움을

방탄소년단 진: 미래의 청년을 위해 앞장서 시대의 불빛이 되어주기를

문재인 대통령: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방탄소년단 진: 대한민국의 모든 청년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화면 자막>

(6년만에 제정된 청년기본법, 청년의 어려움을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입니다)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세계에 우리나라를 알린 방탄소년단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했습니다. 

같은 고민, 같은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청년들과 나영석 PD, 김태호 PD가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이야기와 문재인 대통령, 방탄소년단의 메시지까지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