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은경 청장의 성실성은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기생충>에서 보여준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감수성은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도 우리 국민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의 선정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https://time.com/…/100-most-influe…/5888333/jung-eun-kyeong/
https://time.com/…/100-most-influenti…/5888477/bong-joon-ho/
<정은경 질병관리정창 소개 전문>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원칙을 가지고 방역의 최전방에서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여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한국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그는 정부를 대표해 국민 앞에 섰습니다. 매일 빠짐없이 직접 투명하게 확진자 현황과 발생경로, 진단·격리·치료 상황을 발표했고, 국민들은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신과 이웃의 안전을 함께 지키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예방의학박사이기도 한 정 청장은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서 한국의 질병관리청을 ‘준비된 조직’으로 이끌었습니다. 코로나 발생 6개월 전부터 ‘원인불명의 집단감염 대응 절차’라는 매뉴얼을 마련했고, 정교한 ‘재난대응 알고리즘’을 훈련했습니다.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서 의사 리외는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라 말했습니다. 저는 정은경 청장의 성실성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질 가치가 있는 이야기,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와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연 인류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