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재래시장 방문

2020-09-29
문재인 대통령, 재래시장 방문
-인왕시장 찾아 어려움 겪는 자영업자들 격려  
-쇠고기, 떡 등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 구입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홍제동에 위치한 인왕시장과 인근 청과물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취임 전 홍은동 자택에서 지낼 당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자주 찾던 곳으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먼저 청과물시장에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과일을 구매한 뒤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인왕시장 곳곳 점포를 들르며 그때마다 "요즘 경기가 어떠시냐"고 질문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대통령은 손님이 줄고, 가격이 올라 매출이 예년만 못하다는 상인들의 걱정에 안타까움을 나타냈으며, 매출이 올랐다는 한 과일상점 상인의 이야기에는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상인은 "정부가 추석명절 이동자제를 권고하면서 선물보내기를 권장한 덕분에 손님이 는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장 방문 후 SNS를 통해 "사과도 배도, 채소들도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폭우와 태풍 탓에 수확이 줄어 시름이 깊을 농민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손님이 준 데 가격이 오른 만큼 적게 사간다는 상인들의 걱정도 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예년 같지 않은 추석이지만 국민들께서 지갑은 닫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은 "전 세계가 어려우니 잘 이겨내겠다"고 말해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많이 파세요", "명절 잘 보내세요" 라며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대통령 부부는 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귤, 거봉, 밤, 쪽파, 새우, 민어, 쇠고기, 당근, 시금치, 떡 등 실제로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 29만 9천원어치를 구입했습니다. 장보기를 마친 대통령 부부는 인왕시장 내 한 식당에서 냉면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번 인왕시장 방문은 인원을 최소화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제한된 인원만 수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동안 국민께 이동자제를 당부한 만큼 청와대 관저에 머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