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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연휴에도 고생하시니 감사 인사차 왔습니다ㅣ문재인 대통령 청운파출소 및 신교119안전센터 방문ㅣ여러분 덕분에 편안한 연휴를 보냅니다

2020-10-02
<화면 자막>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방문한 곳은?)

문재인 대통령: 수고 많으십니다!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

(주먹 인사)

문재인 대통령: 추석 명절 연휴에 다들 고생하시는 게 고마워서 인사차 왔습니다.

남자경찰1: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근처에) 청와대가 있으니 치안에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이는 그래서 부담도 굉장히 클 거 같습니다.

여자경찰1: 사명감, 즐거움이 있습니다. 청와대를 사수한다는 마음으로 근무해서 즐겁습니다

(인왕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과일!)

김정숙 여사: 사과하고 배하고 한과하고 참으로 드셨으면 해서 갖고 왔어요

문재인 대통령: 오래 있으면 또 폐가 될 거 같습니다. 수고해요


(차 경적소리)

(반가워요)


(맞은편 신교119 안전센터)

(작은 의자 찾는 중)

(부담스러운 의자 크기)

소방관1: 의자가 높아가지고...

문재인 대통령: 요즘 어떻습니까? 인원이나 장비 면에서 과거보다 좀 보강되긴 했을텐데 그래도 아직도 아쉬운 부분들이 많죠?

소방관2: 늘 아쉬운데요 그래도 서울 쪽은 좀 나은 편이고요 많이 보강이 됐습니다.

김정숙 여사: 개인장비를 개인이 돈을 주고 사야 한다 말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소방관2: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취임하신 뒤로는 많이 좋아졌고 점진적으로 좋아질겁니다.

김정숙 여사: 과일하고 주전부리 좀 가져왔습니다. 남들 다 쉬는데 애쓰십니다.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국민들이 추석을 좀 더 안전하고 안심하면서 보낼 수 있게 됐다는 감사를 다시 한번 드리고요. 또 우리 소방관들 어려운 것들, 처우 개선해 나가는 부분은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여러분 덕분에더 안전한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인근 청운파출소와 신교119안전센터를 찾았습니다.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민생치안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방문이었습니다.

대통령은 "다들 연휴를 즐기는데 고생하신다"고 격려하며, 준비해간 사과와 배 등 과일, 떡, 한과 등을 전달했습니다.

또,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은 더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추석연휴에 더 긴장하며 근무하는 경찰관, 소방관들과 함께한 모습, 영상으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