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앞당겨지길
- 백신 개발과 균등한 분배에 지구촌 공동체 연대해야
김정숙 여사는 오늘 17시 개최된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연례 협력국 포럼>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오늘 포럼은 IVI 회원국들과 보건·백신 분야 국제기구들의 연대·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도국의 영유아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보급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입니다. 지난 7월 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으로 취임한 김정숙 여사는 8월 ‘핀란드 IVI 가입 기념식’ 영상 축사 등 IVI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오늘 영상 축사도 그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포럼에는 조지 비커스텝 IVI 이사회 의장, 제롬 김 IVI 소장, 스웨덴·멕시코 등 주한 외교단,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IVI 재정 공여국인 스웨덴의 실비아 왕비도 영상 축사를 통해 빈곤국·개도국을 포용해온 IVI에 대한 협력을 전했습니다.
영상 축사에서 김정숙 여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균등한 분배라는 IVI의 목표는 이제 국제사회 전체의 최우선 목표가 되었으며,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전세계가 한마음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9월 제75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포용성을 강화한 국제협력’ 실천을 강조하였음을 언급하면서, IVI는 “지난 23년간 포용성을 강화한 국제협력을 꾸준히 실천해온 국제기구”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김정숙 여사는 우리 정부가 “감염성 질병으로 인한 개도국의 고통 해소를 위한 IVI의 노력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더 많은 국가와 협력 파트너들이 IVI가 꿈꾸는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으로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모든 사람이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앞당기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외 활동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김정숙 여사의 영상 축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개발과 균등한 분배에 지구촌 공동체가 하나되어 연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020년 10월 13일
청와대 부대변인 임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