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들의 마음가짐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 기본으로 돌아가야"
-"수능 D-3,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방역의 고삐 더욱 조여 코로나 확산세 확실히 꺾을 것"
-"한국판 뉴딜·탄소중립 2050, 새로운 미래 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공직자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질 떄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 한 해가 한 달 후면 저물게 된다"며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꿋꿋이 이겨내며 위기를 극복해 왔고, 희망을 만들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위대한 2020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남은 한 달, 유종의 미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정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선진국들 대부분이 불안한 방역 상황 때문에 전국 단위의 국가시험을 취소하거나 연기했다"며 "전 세계가 우리의 수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무사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러낸다면 K-방역의 우수성은 더욱 빛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수험생과 학부모들께 응원과 격려를, 국민들께는 감사를 전하며 "모두 학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12월로 들어서는 이번 주가 여러모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 확산세를 확실하게 꺾어야 한다"며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여 조기에 코로나 상황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은 정부가 굳은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2050 등에 대해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생존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려는 변화와 혁신의 노력"이라며 "우리는 이미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뿐 아니라 민주주의, 문화, 방역, 의료 등 어느덧 G7국가들을 바짝 뒤쫓는 나라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에 대해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대한민국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국민들께서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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