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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2021년 우리 경제 정책방향 궁금하시죠?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2020-12-17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이제민: 지금 글로벌 위기상황하에서 한국이 잘 했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바입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위원(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이주희: 우리나라는 성공적인 방역 여러 가지 재정 재원 정책 덕에 굉장히 선방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 자막>
경제전문가에게 듣는 2021년 대한민국
2021년 경제정책방향 보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이제민: 모든 나라에서 방역이 바로 경제입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위원(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이주희: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 1%대였지만
전 세계적으로 특히 OECD 국가 중에서는 1등이라고 여겨지고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이제민: 설비투자가 살아나고 있고요
수출도 생각보다 선방을 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민간소비가 부진한데
이건 바로 취약계층에게
전부다 부담이 되고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위원(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이주희: 단지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이번 위기를 계기로 기존에 보호받지 못했던 노동자들의 상황이 훨씬 더 악화됐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을 사용해서 취약계층 일자리 100만개를 만들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그것도 당연히 필요한 일이라고 여겨집니다만 단기간에 좋지 않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 보다는 사회 안전망을 보다 광범위하게 구축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우리 사회의 고용사회안정망을 확충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내년 1월 국민취업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프리랜서와 자영업자 등을 위한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도 수립하겠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이제민: 내년 경제성장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것이 방역입니다
방역을 성공하는 것이 바로 경제가 성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지 방역을 최선을 다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성공해야 하고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남기: 정부는 방역이 곧 경제백신이라는 판단 하에 백신, 치료제, 의료 인프라의 확충 등 방역 역량을 보강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전세계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우리 경제는 정말 잘 해왔습니다
정부가 예측하고 계획한 대로 3분기부터 성장률의 반등을 이루었습니다

방역과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우리의 소프트 파워가 커지면서 메이드 인 코리아는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넘어 매력적인 상품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경제인들을 힘들게 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바뀌었습니다
2021년 경제정책방향은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입니다
우선 내년도 확장 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해야 합니다
백신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피해업종과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도 신속을 생명으로 삼아야 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한국판 뉴딜은 저탄소 경제로 나아가는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고 산업 전반에 디지털 경쟁력을 더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마련하는 2021년 경제정책방향이 민생 회복과 우리 경제의 상생 도약을 위한 튼튼한 디딤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년도 우리 경제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를 주재하고,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경제정책방향 보고는 매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가장 중요한 경제관련 행사로, 국무총리, 여당 당대표, 경제단체가 모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1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으며, 이후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민간 전문가와 경제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1년 경제정책 방향, 영상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