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를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만나, 세계경제의 흐름과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라가르드 총재에게 한국정부는 ‘사람중심 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정하고 있다며, 성장의 과실이 경제 전반으로 골고루 확산되는 소득주도형 성장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정한 경쟁과 재벌개혁이 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성장잠재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향후 IMF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면서, IMF가 포용적 성장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과 연구 활동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성장의 혜택이 광범위하게 공유될 때 성장은 더 강화되고 지속성이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 방향이 IMF가 강조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에 부합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라가르드 총재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과 성별격차 해소가 매우 중요한 경제 정책 방향이라는 데에 공감하면서, 장관 30% 여성 임명,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 최근 한국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