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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또 하나의 수도권이 만들어진다고?ㅣ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ㅣ#지역균형뉴딜 새로운 비전ㅣ문재인 대통령ㅣ#한국판뉴딜 #현장방문_11번째
2021-02-28
문재인 대통령 : 부·울·경은 동남권의 역량을 결집하여 동북아 8대 대도시권으로 도약하는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수립했습니다.
<화면자막>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2021.2.25
<송철호/울산광역시장>
여기가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초광역도시입니다.
부산·경남·울산의 순환철도망으로 융합시키는 결정적인, 중요한 철도가 도리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자막>
가덕도 인근 해상
<이병진/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지금 여기 배가 머물러 있는 바로 이곳이 앞으로 가덕신공항이 완공이 되면 육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여기가 매립이 되고
이병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 다음에 활주로 방향이 이렇게
이병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 그렇습니다.
<화면자막>
부산시항 다목적부두
<김경수/경남도지사>
동남권 메가시티의 목표는 또 하나의 수도권을 만드는 겁니다. 동남권 경제공동체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스마트 물류플랫폼입니다. 부산시항과 새로 들어서게 되는 가덕공항을 중심으로 이제는 항만 따로 공항 따로의 물류가 아니라 항만관 공항, 철도가 연계되는 스마트 복합물류의 시대로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경남에서 3만 명이 넘는 청년들이 빠져나갔습니다.
<김달님/창원시 거주 회사원>
저는 경남도민임에도 불구하고 경남에 있는 다른 시·군들 보다 서울이나 인근 대도시들이 저에게 심리적으로 좀 더 가깝게 느껴져요.기차를 타려고해도 큰 도시에 가서 기차를 타야되고
<최영철/진주시 거주 취업준비생>
웬만하면 경남에서 취업하고 살고 싶은데 일자리가... 괜찮은 일자리가 잘 없으니까...
김경수 경남도지사 : 청년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그런 유일한 해법이 저희들은 동남권 메가시티를 통한 경제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 가덕도 앞 푸른 바다는 저 멀리 하늘과 맞닿아 800만 부산·울산·경남 시·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도전이 아닙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은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동남권과 같은 초광역 협력 사례가 다른 권역으로 퍼져나간다면 우리가 꿈꾸던 국가균형발전 시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부산·울산·경남은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메가시티 구축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개별 시·도가 아닌 2개 이상의 시·도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초광역으로 협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광역철도망, 스마트 물류 플랫폼, 관광지 육성 등을 통해 2040년에는 동남권 인구 1,000만 명, 경제 규모 490조 원의 초광역 도시권이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국판 뉴딜 11번째 일정으로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을 보고 받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은 대한민국의 성공 전략입니다. 현재 국토면적의 12%인 수도권에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동남권이 수도권과 경쟁하는 국가 발전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한다면 우리는 수도권 집중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