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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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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왜 이야기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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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8:30:38 작성자 : naver - ***
방금 뉴스 보다가 2006년 정부가 저출산 대책 수립 이후 269조원을 쏟아 부었다는데, 애 키우는 건 더 힘들어지네요.
왜 애 하나 키우기 힘들게 하죠? 간단한걸.
왜 애키우는 엄마, 애키우는 아빠랑 이야기 하지 않나요?
정치인들 중, 혹은 고급 공무원들 중 실제로 애 키워본 사람 있을까요?
애 낳고 키웠다고 해서 다 키운게 아닙니다.
아침마다 이유식 만들어 먹여봤다. 아침일찍 일어나 씻겨서 어린이집 보내고 출근 해봤나.
혹시나 늦게 퇴근하면, 애 어떻게 하나 고민 해봤나.... 그런 경험 없는 사람들한테 예산 던져놓고 정책 짜보라 한들...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릴 생각이나 하지.

진보진영에서 오랫동안 사회운동이나 노동운동을 했던 분들이 주위에 많지요?
그 분들은 가정생활에 충실 했을까요? 오히려 평범한 사람들보다 가정에 충실하지 못 했을 겁니다. 그만큼 정치와 사회에 고민이 많았고, 시간의 대부분을 쏟았을테니깐요. 아시겠지만, 대통령께서도 인권변호사 또, 민정수석 등 업무를 맡으셨을 때 가정에 충실 하실 수 있었는지요. 육아를 직접 챙겨 보셨는지요.
해본 사람들과 소통해주시기 바랍니다.

때론 보통 평범한 사람들의 주장이 진보든 보수든 운동가들의 논리와 크게 부딪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속에 있습니다.

대통령이 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할 순 없겠지요. 그러나 한 달에 하루씩 잡고, 분류별 소통은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려울 것이 뭐 있겠습니까.

이 토론방도 보면 웃깁니다. 죄다 정치싸움관련한 민원들...

문대통령님, 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보세요.
보좌진이 만들어 놓은 소통을 수행하지 마시고, 소통을 만들어서 지시하세요.

뭐가 어쨋거나 사람들이 애를 낳지 않는 다는 것은
우리 환경이 애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란 말과 같습니다.
그 환경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과 소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노동운동진영, 진보정치진영, 보수진영, 종교진영 등 목적이 있는 진영 말고, 정말 그 환경에 노출 되어 적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 진영 말입니다.

저더러 이야기 해보라 하시면 저 역시 딱 정답은 못 내놓을 것입니다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다 보면 실마리가 나오지 않겠습니까.
중요한 건 애를 낳는 사람 모두 직접 애를 키우고 싶어 한단 겁니다. 학원등에 뺑뺑이 돌리지 않고, 부모-형제 손을 빌리지 않고 말이죠. 뺑뺑이 돌릴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한게 아니라, 직접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는게 방금 문득 생각난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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