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보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컨텐츠바로가기

대한민국 청와대

토론방 토론글 상세

과연 시험은 매년 바뀌는 교육과정은 생기부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추천 : 7 vs 비추천 : 0
2019-11-14 17:53:38 작성자 : kakao - ***
공부가 인생에 전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물론 공부를 아예 하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에요. 하지만 과연 이렇게 서로 경쟁하며 죽어가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는 각자 잘하는 것이 다릅니다. 미술은 잘하는 사람도 있고 체육을 잘하는 사람도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며 공부를 좋아하는 사람 또한 있겠죠. 교육과정 12년 현재는 어찌 보면 유치원까지도 교육과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나이를 살아가는 어린아이들은 벌써부터 학원이라는 곳에 갇혀살고 공부라는 압박 속에 살아가죠 또 다른 아이들은 모든 걸 다 잘해야 하며 인생은 혼자라며 친구는 필요 없다 배우는 아이들까지 생겨나죠. 과연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한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은 해 보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가장 가까이 14.15.16.17.18.19살들을 보고 있죠. 저는 친구들을 보면 항상 안타깝습니다. 한 친구는 부모님의 공부 압박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하고 어떤 후배는 공부, 예체능 모두를 잘하기 위해 스스로를 가두었습니다. 그러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한 친구의 말을 듣는데 정말 충격 먹고 말았어요. “ 내가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어. 이렇게 살아가는 게 나를 위한 건지 부모님을 위한 건지. 너무 힘들어. 벗어나고 싶어. 죽고 싶어. “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친구에 팔에는 자해를 한 흉터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었고 친구들은 알지만 모른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의 손목에도 같은 흉터가 자리 잡고 있었으니까요. 자해라 말하면 안 좋은 시선들로 보는 어른들과는 달리 아이들에게는 어찌 보면 하나에 출구 같은 것이기에 우리는 하나같이 그저 조용히 자해를 하며 서로 모른척합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할 때 학교 규정에는 자해를 하였을 때 벌점이라는 규정이 있더라고요. 이런 규정을 세웠으면 그렇게 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성적에 서로를 견제하며 물고 뜯고 싸우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맞추며 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잘하는 것이 다르며 좋아하는 것이 다르고 우리는 어른들이 맘대로 바꾸는 교육과정에 맞춰살아가고 싶지 않으며 죽고 싶지만 그럴 용기가 없어 살아가고 우리는 아직 어린아이들입니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행복하고 새로운 것들 하고 싶은 그런 아이들입니다. 배우는 사람은 우리들인데 어찌 어른들이 교육감을 뽑고 교육과정을 마음대로 바꾸시나요? 학생들에 의견은 들어보셨나요? 그리고 생기부는 누굴 위한 것인가요? 고등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건 아십니까? “고등학교 때는 선생님들이 하라면 하고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 돼 “라는 말, 선생님들께 조금이라고 말대꾸하였을 때 항상 생기부를 들먹이기에 생겨난 말들입니다. 어떨 땐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인 게 돼버리더군요. 선생님들의 막말 사이에도 “어쩌겠어 우리가 학생인걸”이라는 말을 합니다. 생기부는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을 다루는 무기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요?
저희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속을 맞추며 살아가는 로봇들인 건가요? 어른들은 조금이라도 저희들의 생각을 해주시나요? 과연 어른들이 저희에게 무언가 혼낼 자격이 있을까요? 술 먹고 담배 피우고 오토바이를 타며 점점 자신을 망가뜨리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한심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의 친구가 되어보니 불쌍하더라고요.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 나름대로 도와달라는 신호였어요. 물론 이 방법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어른들은 뭐라 할 자격이 있으신지 묻고 싶은 것입니다. 한 번쯤은 저희들이 되어 생각해 봐 주세요. 어떤 친구는 술을 마신 후 그 시간이 너무 좋은 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꽉 막혀 있는 시간들 속 잠시나마 숨 쉴 수 있고 행복하게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시간, 또 다른 친구에게 담배는 어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른들도 똑같이 힘들 나날을 살아가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위한다고 하는 것이 정말 우리들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고 수많은 시험들을 치르며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저희를 생각해 보신 적은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성적이 뭐라고 우리는 차별받아야 하고 중졸, 고졸, 대졸이라며 사람들에게 평가를 받으며 살아가야 되나요? 그 누구도 우리들에게 이래라저래라 명령할 수 없고 그 누구도 누군가를 평가할 자격은 없습니다. 생기부는 학생의 학적을 기록한 문서이지 선생님들의 권력이 되어서는 안되고 시험은 누굴 평가하는 목적이 되어서도 그로 차별받는 사람들이 생겨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또한 매년 바뀌는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숨통을 조이고 그는 우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고 시험들로 인해 목숨을 잃는 아이들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서로 경쟁하며 자신을 망가뜨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을 나이를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공부가 아닌 좋아하고 잘하는 것들을 펼칠 기회를 만들 주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그것들은 못 찾은 학생들이 찾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만들어졌으면 해요. 시험, 공부, 성적을 내는 교육과정이 아닌 진짜 우리가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찾는 그런 교육과정을 원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잘못이 과연 아이들의 잘못만 있을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기부도 수능도 매 학기마다 있는 시험도 매년 바뀌는 교육과정도 정말 우리를 위한것일까요 ?
7
0
답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