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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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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공익 사건을 아십니까?

추천 : 22 vs 비추천 : 1
2019-12-26 21:18:03 작성자 : naver - ***
요즘 장안의 화제죠?

저는 좌안이 교정이 안 되는 약시입니다

시력 측정이 안 됩니다

그래서 공익으로 근무했죠

월급 7만원 8만원 받으며

40대 남자 기저귀 갈고...

똥오줌 옷 이불 빨래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저보다 8살 많은 사회복지사 여자한테

갑질 당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꿀꿀이 죽 같은 음식 뿐이라 매일 도시락을 싸서 다녔습니다

산길을 3킬로 걸어서 출퇴근을 했죠

벌써 10년전 일이네요

공익에 대한 멸시의 시선과 차별적인 언행들...

여전히 바뀐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소집해제 이후로도 10년간 다양한 갑질을 당하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지금은 백수이며 고시원 방에 처박혀있죠

마지막 외출은 7월이었습니다

675 586 당신들 기득권 세력에게는

여자들이 차별당한 불쌍한 존재로 인식되는 것 같지만

2030 남자에게는 아닙니다

전혀 아니죠

저는 거의 매일 자살 생각을 하고 시도한 적도 여러번입니다

여자로 태어났다면 분명 다른 인생이 있었을 거에요

제가 노력을 안 한 게 아니거든요

가능한 범위에서 충분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명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호소해도 바뀌는 건 없었습니다

이제 노력할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평생 차별당하며 뒤질 인생입니다

바뀔 거라고 믿고 문재인 민주당에게 투표를 했으나

차별은 더욱 공고해졌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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