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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의 엄마입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아침마다 아이 학교 보내면서 불안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습니다ㅜㅜ
제가 사는 곳은 경남입니다.
아직 여기는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후베이성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입국자3명이 연락이 안된다는 기사를 보고 저의 걱정과 불안은 더욱 커져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 분들이 어디를 어떻게 다녔는지 그리고 다니고 있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하고도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저의 이웃중에 이번 주말에 전남의 시댁에 가야할 일이 있다고 걱정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댁일이라 이웃인 제가 가라마라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녀오고 나서 같이 학교 생활을 할 아이들이 걱정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불안함으로 일상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온 신경이 여기에 가있습니다.
무사히 다녀오면 다행이지만 어떤 경로로 어떤 사람과 접촉할지 모르는 일이잖아요..ㅜㅜ
1월29일에 개학을 했고, 2월12일에 다시 봄방학을 합니다.
어차피 할 봄방학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3월 새학기까지 두달 연이어 겨울 방학을 하는 곳도 많던데
이런 사태에 봄방학 기간 연장을 청원하는게 비상식적인 일은 아니라 생각하여 제안 드리니 제발 부탁 드립니다.
사람 많은곳은 자제해달라는 뉴스를 보면 한편으로 수백명이 모여있는 학교는 제외하고 말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은 어른들 만큼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하루종일 마스크 쓰고 수업하는데 그 답답함을 못이기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급식소에선 수십명이 함께 밥을 먹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말안하고 조용히 밥을 먹을리 만무하지요.
뉴스에서 말하는 잠복기가 지난주부터 이번주 그리고 다음주까지 인데
그 잠복기에 개학을 해서 학교를 가고 있습니다.
강제로 하기 힘든 사안이라면 자율 등교 가능하다고라도 해주십시오.
제발, 간곡히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