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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개월 남아를 둔 엄마입니다.
일부에서는 신종코로나가 치사율이 낮다는 이유로 과도한 대응(중국 전지역 입국자 차단)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임상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실제 치사율이 어떠한지 알 수 없을뿐더러, 치사율이 낮다고 해도 이는 치료를 감당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면역 체계가 미숙한 어린 영아들에게는 호흡기 질환 자체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바이러스 치료과정을 과연 감당이나 할 수 있을지요? 치료된다고해도 무시무시한 후유증을 안고 살아가게되진 않을지? 혹시나 내가 철저하지 못해서 만약 우리 아기가.. 를 생각하면 도저히 잠도 잘 수가 없는 나날입니다.
제주도 중국인 관광객, 16번이나 12번 환자 사례에서 보듯이, 신종코로나는 중국인들 사이에 이미 광범위하게 만연하여, 감염발생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아서 우리 국민이 감염되어도 그 감염경로를 사전에 인지하는 것은 물론 추적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고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확진자가 적고 국가가 총동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역망 밖의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지역사회에서 신종코로나는 통제를 완전히 벗어날 것입니다.
외교적/경제적 고려로 가장 소극적인 입국제한 조치가 채택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외교/경제는 차후에 노력하여 되돌릴 수 있는 반면, 신종코로나에 희생당할 치사율 2%에 해당되는 사람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아, 노인 등의 목숨과 건강은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부디 취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시어 그러한 비극을 우리 국민이 겪지 않게 해주십시오. 눈물로 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