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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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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백신 개발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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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9:49:35 작성자 : naver - ***
존경하는 청와대 관계자분들께 그리고 친애하는 시민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유행으로 인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휘하 여러 부서의 공무를 담당하시는 분들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그리고 전염병을 마주하여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는 시련을 겪으시는 시민분들께 위로의 메세지를 드립니다.

저는 현재 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의 돌봄특기적성 프로그램 강사를 맡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시간이 주는 시련을 피해갈 수 없기에 생업이 중단되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전염병이 번지는 이러한 시간에
일을 쉬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생계의 문제가 목을 죄어오면 저 역시 어떠한 일이든 해야 할 것 입니다.

최근 4년간 택배 터미널의 상하차 현장에서 야간 종일반과 오전파트 업무를 해오던 저는
그곳의 일이 익숙하기 때문에 생업의 중단으로 생계의 문제가 생기면 또다시 택배 현장으로 복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여서 흩어지는 택배 터미널의 현장은 전염병이 번지는 환경에 취약합니다.
하지만 밥 먹을 돈이 부족하게 되면 결국 어떤 환경에서도 몸을 맡기게 되는 것이
사람들의 마음일 것 입니다.

제가 4년간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근무 환경을 잘 알기에 택배상하차 현장을 손에 꼽은 것일 뿐
전염병이 유행하는 환경에서 취약한 업무는 어디에나 있을 것 입니다.

다만 시민의 대다수는 누군가의 어머니며 아버지로서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선의 경계를 스치는 기분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계실 것 입니다.

각자의 형편이 이러하므로
각자는 생계를 위하여 사회의 다양한 현장으로 흩어질 것 입니다.
그 일이 익숙하지 않고 전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데 좋지 못한 환경일지라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노동의 현장으로 흩어질 것 입니다.

자신이 일을 하지 못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자녀가 굶게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사선의 경계를 밟고서라도 일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대부분 그러할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그렇습니다.

따라서 국가에서 아무리 방역망을 촘촘히 계획하여 펼친다 하더라도
전염병의 확산이 지나치게 심하면 그것은 빗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예전에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전염병이 번진 한도시의 방역망이 붕괴되어 결국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게 되었을 때
전염병에 내성을 가진 한 사람의 몸에서 면역체계를 수집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분위기로
작품은 끝이 납니다.

소설속에서 전개되는 시간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이 흡사한 모습으로
제가 사는 현실은 방역망이 펼쳐지고 붕괴되는 것을 뉴스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설가는 의사도 공무원도 정치가도 아니지만
개인과 집단의 정신적인 부분을 깊게 탐구하여 현실성 있게 보여줌으로써
일련의 정황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것이 나라와 시대를 넘어서서 보편적으로 공감을 받을 때 우리는 그러한 작품을 고전이라고 합니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에게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는 작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심각하게 전염되는 질병을 마주하는 우리에게 알베르 카뮈는 그의 작품
페스트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하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연에서 발생된 것이든
인위적인 기술로 결합된 것이든
세계를 이루는 질서의 부분으로써 존재하는 물질일 것입니다.

물을 끓게 하는 불이 있고 불을 끄는 물이 있듯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물질과 혹은 물질과 물질의 결합 방식이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자연히 존재할 것입니다.

다만 현재로써는 그것을 찾는 우리의 지혜가 부족하고
그것을 탐구하는 시간과 비용이 부족하여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미 가장 좋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하여
열심을 다하여 노고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더욱더 이일에 집중하여 치료제와 백신을 찾는 시간이 빨리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신의 도움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당면한 전염병의 문제에 관하여 일선에서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특별히 감사를 드리며
대구에 사는 시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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