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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부터 마스크를 구하러 이른아침부터
이곳저곳을 다니다 11시쯤 집근처 하나로마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십여분의 어르신들이 줄을서고 있었고
저도 혹시 몰라 줄을 서게 되었는데
오늘 날씨가 왠지....(지금 눈오네요)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더군요
대부분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나온 분들은
어르신들이 다수였습니다
이 추위에 마스크 몇장을 구매하려
1시간~3시간 가량을 줄서야 한다는
현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현실을
즉시해야 하기에 참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많이 추웠어요
다들 추워서 발을 동동구르고 있었죠
시간은 왜 이렇게 안가는지...줄선 끝은
보이지도 않고....
그리던중 하나로마트 직원분으로 보이는분이
줄서있는곳으로 오시더니
'점심도 못드시고 추위에 고생이 많고
맘아프다면서 조금이나마 함께하자고
본인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식사를 거르신듯) 따뜻한 음료를 나눠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믹스커피 또는 국산차
티백) 정말 손이 시러웠었거든요
굳이 마실필요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서
차한잔을 받아들고 있으니
시러웠던 손에 온기가 느껴지며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줄서있는데 차례대로 지나가면서 필요한분께만
드리더라구요
또한 2시가 되기전 번호표를 나누주시면서
'오래 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한분한분께
정성을 다하는 한마디는 제가 보기에도
칭찬 추천을 엄청 어~~엄청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순간 생각해보니 일선에서 공적마스크를 판매하시는 분들도 많은 애로점이 있을듯보입니다
당일 구매를 못한분들의 아우성, 컴플레인
그리고 일부 개인주의 사람들의 이기심
등등이 힘들게 하겠죠
다들 힘내시구요
함께 노력한다면 위기는 있겠지만 그 위기는
그리 길지 않을것임을 믿습니다
방이역사거리에서 몇자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