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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였습니다. 대체로 국정 운영 잘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금융정책은 문재인 정권이 빵점입니다.
아랫 사람들 한테 속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시장 안정책 발표 내용 상당수가 허위입니다. 공매도 금지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기관들이 안전핀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시장교란에 앞장서는데도 청와대와 금융당국은 까마득히 모르고 있습니다.
기관들에게 주식 사라고 주문하는데 현물을 사는 게 아니고 파생 등 주가 하락에 배팅하는 펀드 등을 기관들이 주로 사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정부 말 따르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이죠. 아사리 노름판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제처럼 우리나라만 주가가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급락한 이유도 외인들보다 기관들 때문이었던 것 모르시죠?
신용, 담보 비율 부족한 개인들의 매물을 탈탈 트는데 앞장선 것도 기관들이었습니다. 공매도 미리 많이 쳤으니 당연한 이치죠.
어제 우리나라 대표적 기관인 연기금은 우량 종목까지 하한가 가까운 가격에도 불문하고 대량 매도처분에 나섰습니다.
그런데도 금융당국은 시장 안정 조처 나섰다고 언플만 한다.
예를 들면 한국카본 같은 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냈고, 올 1분기도 실적 최고인데 어제 하루 무려 33만주를 전날보다 20프로 가까이 빠진 가격에 내다팔았습니다. 전체 거래량 141만주 중 30% 가까이를 무더기로 던졌습니다.
이런식으로 하니까 한국 증시 개박살 난 것이다. 연기금이 바로 어제 시장교란의 주범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청와대는 모르고 있죠? 눈뜬 장님입니다. 참모진들 대통령 똑바로 모시고, 제 기능 못하는 금융위에 시장 안정 맡겨두지 마시고 직접 챙기세요. 오늘 하루 반등한다고 시장이 안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관들이 이렇게 장난치면 다음주 또 한국 증시는 무너집니다.
기관들이 실제 어떻게 주식 거래를 하고 어떻게 한국 증시를 무너뜨리고 있는지 증권사 현직 전문가들 자문을 받아서 챙겨보세요. 가관입니다. 정부에서 아무 것도 모르고 지시 내린다고 현장에서는 비웃고 있다고 합니다.
제발 정신 차리세요. 한국 증시 파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경제의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