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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입니다.
교육부에서는 온라인 수업을 하라고 지침을 주고 어찌되었건 상황이 이러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 내에서의 갑질과 상대적 박탈감이 생깁니다.
교과별로 막내교사에게는 본인이 들어가지도 않는 학년까지 수업 영상을 직어서 업로드하라고 합니다.
교과만 같지 학년이 다르면 수업 내용이 다른데 본인이 담당하는 학년까지 올리라고 일방적이네요.
또.. 다른 교과 선생님은 기간제라는 신분에 울며겨자먹기로 정교사 선생님이 자기 수업까지 올려달라고 해도
내년에 채용문제 때문에 거절못하고 수락을 하는 모습에 속상했습니다.
정년이 얼마 안남아 IT기기들과 친하지 않은 분들이야 이해하지만
40-50대의 학교에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하는 선배교사가 모범을 보여야지 뒤로 빠지려고만 하네요.
자기교과를 막내교사한테만 시키고.. 기간제교사한테만 시키고..
학교내의 갑질이 따로 없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온라인 수업 교과를 개설할 때 교과별로 담당선생님들이 모두 수업개설하고 올리라고 지침을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교사에게는 수업권이 있는데 스스로가 무너트리고 자존감의 상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학년별로가 아닌 교사별 교과 클래스를 개설해서 모든 교사가 직접 본인이 들어가는 반 아이들을 상대로 수업영상 및 자료를 올리도록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