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웹사이트는 제19대 대통령 임기 종료에 따라 대통령기록관이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이관받아 서비스하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자료의 열람만 가능하며 수정 · 추가 · 삭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하여 개인의 정보를 보호받기 원하시는 분은 관련 내용(요청자, 요청내용, 연락처, 글위치)을 대통령 웹기록물 담당자(044-211-2253)에게 요청해 주시면 신속히 검토하여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웹사이트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대통령기록관에서 보존·서비스하고 있는 대통령기록물입니다. This Website is the Presidential Records maintained and serviced by the Presidential Archives of Korea to ensure the people's right to know.
연휴에 제주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약 2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이렇듯 2주 안에 확진자가 더러 나올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에 불구 연휴가 끝나고 일주일 만에 고3을 학교에 보낸다니 등교개학 일주일 만에 확진자 쏟아져 나오면 그땐 다시 온라인 학습으로 발을 돌릴 건가요? 고3을 13에 보내보고 상황이 괜찮으면 고2 등교 괜찮지 않으면 등교개학 중단이라니 이건 입시를 빌미로 고3을 실험체로 삼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안전이라는 이유로 여지껏 개학을 미루어 왔습니다. 등교개학을 결정한 지금 이 시점, 우리는 안전합니까? 백신도 치료제도 없을 뿐 더러 31번 환자와 같은 슈퍼전파자는 그게 언재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의료진 분들의 노력 끝에 안정이 된 것 뿐이지 안전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안정세를 굳할 필요가 있습니다. 섣부른 결정과 모험을 하기 보다는 신중한 결정과 다른 나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등교개학을 하게 되면 지켜야 하는 생활 방침이 내려왔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터무니없어 기가 찰 뿐이에요.
1. 화장실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하라.
화장실을 정해진 시간에만 가라니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생리현상의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건가요. 여학생의 경우 생리 양이 많은 친구들은 화장실을 수시로 갑니다. 이래도 화장실을 정해진 시간에만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2.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이용 금지
에어컨 선풍기 없이 찌는 더위에 마스크를 끼고 8시간을 그 긴장 상태에서 하는 공부가 과연 효율적일까요? 땀냄새 가득한 교실에서 매일을 살아가라니 체육 시간 직후를 생각하면 골이 다 아픕니다. 침이 에어컨 선풍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건 코로나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거겠죠 그러면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면 되는데 그걸 에어컨 선풍기 없이 등교 수업을 강행하자고 하니... 정작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에 대한 배려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비현실적인 계획을 세워두고 등교 개학을 하라니요. 이것 말고 급식, 모둠 과제, 확진자의 왕따 등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하실 건가요. 대책 있으세요?
등교시 착용할 마스크는 국가에서 지원해 주나요? 마스크 없어도 집에서 편안히 공부하고 싶은 게 민심인데 그 민심을 거스르고 등교를 하라는 교육부니까 교육부가 책임지고 마스크를 제공하나요?
맥도날드에서 하하호호 놀고 있더라, 한강 가면 애들 천지다 등등 그건 일부일 뿐이잖아요. 모든 학생들이 그럴 거라고 일반화 된 생각 말아주세요. 집에서 칩거생활하면서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린 친구들이 등교 개학의 위험을 감수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세요? 어떤 친구들이 어딜 돌아다녔는지 어떻게 알고 학교를 나가나요. 저는 정말 정직하게 집에만 있었지만 제 친구 같은 경우는 홍대도 가고 신바람이 불었더라구요. 너무 무서워요.
학교는 그렇다 쳐도 학생들이 등교하게 되면 대중교통, 학원가 등등 전보다 훨씬 번잡해질 텐데 학교가는 길에서 발생하는 감연은 막을 수 없어요. 그렇게 되면 회사, 학교 전부 퍼져서 또 다시 집단감염 지역사회 전파가 되겠죠.
신천지, 콜센터, 부산 클럽 등 모이기만 하면 터집니다.
확진자 나온 학교는 온라인 개학으로 돌린다는 말 자체가 이미 위험을 감지하고 있다는 말인데 최대한 안전하게 가야지 나오면 온라인 수업하면 되지 이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그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는 건 결국 또 걷잡을 수 없을 만큼의 확진자를 몰고 올 수도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섣부른 등교 결정을 내린 게 입시 때문이라면 보세요. 등교가 늦어져서 입시에 문제가 생기는 게 나을까요. 집단감염이 터져서 입시에 문제가 생기는 게 나을까요. 등교 개학을 하면 감염이 안 터질 수는 없습니다.
유치원생도 압니다 첫째도 둘째도 안전입니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절대 내릴 수 없는 결정이에요. 국민 여론만 봐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료진 분들의 노력이 빛을 볼 수 있도록 안정세를 굳히기에 돌입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