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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버지 입니다..
저는 현재 혼자 1학년 여아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 관련하여 개학 연기등 대부분은 이해 하면서도
제가 직접 경험해 보니 너무 답답한 면이 있어 알려드리려 합니다.
지금 긴급돌봄 신청하여 아이가 다니던 중 발열로 인하여 수업중 집으로 귀가 조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회사에 말해 연차내고 바로 자녀를 대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 입니다.. 제 아이는 어려서 부터 컨디션이 안좋고 하면 발열은 자주 있었습니다..
제 아이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아를 둔 부모들은 다들 자주 격는 일이라 생각 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37.5도가 넘어가면 무조건 귀가 조치가 규정이라고 돌려 보냅니다..
그렇다고 제 아이 처럼 코로나 관련 지역에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한번 돌아 다닌 적도 없는 아이가 열 잠깐
났다고 해서.. 코로나19 환자 취급 받고 그런다고 병원가서 소견서나 보건소에 전화해 검사라도 받아보려 하면
역학조사나 발열이 나지 않아 검사 거부 당합니다.. 어디 하나 이런한 경우 어떻게 행동하라고 나와 있는 곳도 없고
보건소.학교 등 관련 있는 곳들 전화해 물어 보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보건소는 학교로 학교는 병원이나 보건소로
연락하여 물어보라고 하는데.. 여기저기 계속 연락해서 알아보고 물어보고 해서 겨우 나온 답변이 방문 돌봄 신청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것도 알아보니.. 저희 동네는 시골이라 와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아이 하나 혼자 힘들게 키우면서 이럴 때 보면 너무 힘드네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는 어쩔수 없이 출근하고
이제 1학년인 딸에게 전자렌지 돌리는 법 삼각김밥 포장지 뜯는 법 가르쳐 주고 어쩔수 없이 집에 혼자 두고 나오면서
수시로 전화해서 잘 있는지 확인하고 지금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없는지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니는데..
이런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이 저만 있을거 같지 않습니다.. 무조건 37.5도 넘겼다고 해서 어린 아이들을 무조건 귀가 시키고 학교고 보건소,병원이고 다들 규정만 얘기하고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거나 해결해보려 하는 사람은 안보이네.. 다들 나라에서 나온 규정이라고 책임 회피만 하는거 같아 속상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