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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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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만들어 준 기회!

추천 : 9 vs 비추천 : 3
2020-06-17 17:52:48 작성자 : kakao - ***
평화의 상징과도 같은 남북공동연락소가 파괴됐습니다.
당장 언론에서, 정치인들이 그리고 청와대에서 조차 북한의 무력행위를 비난하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통일을 추구하는 교사로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 보면 이건 어쩌면 김정은이 대한민국과 문재인 대통령께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선물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어려운 처지를 알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핵실험이라는 원죄를 가진 북한에게 내려진 대북제제의 틀을 깨지 못하고, 제대로 된 투자나 협력의 지원을 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과 국제사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진심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상황이 됐습니다. 이제 북한이 추가적으로 어떤 도발을 할 지 아무도 모릅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위태로워 졌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두워졌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생존권이 위협받게 됐습니다.
그렇다면 대통령은 무얼 해야 하나요? 바로 국민의 생존과 국가의 안위, 한반도의 평화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행동해야 합니다.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제재와 그에 대한 동참보다 그게 더 중요한 일 입니다.

이제 더이상 그 누구의 눈치도, 그 어떤 국가나 사회의 제재도 받을 필요 없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보여줬듯, 우리가 하는 것이 국제 표준이요, 기준입니다. 북한의 무력도발은 바다 건너 다른 나라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생존에 관계된 일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어느 나라의 눈치도 보지 말고 우리의 생존과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합니다. 김정은은 바로 그걸 노린 겁니다. 우리가 다른 어느 사회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해 달라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 아무도 없는 빈 건물을 폭파한 게 바로 그 신호입니다. 건물은 하나 무너졌지만, 우린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지금 북한은 절박합니다.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 그래서 북한이 우릴 믿고 나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게 우리의 생존을 지키는 일이고, 한반도 평화, 세계 평화를 가져오는 길 입니다. 김정은은 우리에게 더이상 다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그 일을 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곧 북한을 위하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건물하나 무너졌다고 너무 호들갑 떨지 맙시다. 오히려 더 큰 평화를 얻기 위한 길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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